오늘의 QT (2018.6.19)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눅 5:5)

“Simon answered, ‘Master, we’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n’t caught anything. But because you say so, I will let down the nets.’”(Luke 5:5)

시몬은 수없이 그물을 던졌지만 잡은 것이 없어 허탈해할 때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배 두 척이 가득 잠길 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빈 배 같았던 그의 삶은 물고기로 가득한 두 척의 배만큼 풍성한 삶으로 변화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시몬은 어부로서의 지식 경험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극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공허한 삶을 풍성한 삶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분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그 변화를 경험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제인호 목사(창원 가음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