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 만나 악수하는 순간의 실시간 시청률이 31.0%를 기록했다. 북·미 정상이 카펠라 호텔에서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는 순간 실시간 시청률은 26.5%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업체인 ATAM은 서울과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4곳, 보도채널 2곳이 내보낸 북·미 정상회담 생방송의 시청률을 합한 것이다.
김경택 기자
‘세기의 만남’ 실시간 시청률 31% 기록
입력 2018-06-12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