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 참여형 축제… 경기도, 오는 16일 ‘환경축제 한마당’

입력 2018-06-07 22:41

경기도가 ‘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 아래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를 펼친다.

경기도는 오는 16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환경축제 한마당’(포스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재활용 분리수거 사태를 통해 경험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구체적인 환경보전 실천방안도 모색해보는 자리다.

한마당 프로그램 중 40개 팀이 참가하는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에는 업사이클 제품 전시와 판매, 체험 및 이벤트 등이 예정돼 있다. 토론형 기념 세미나도 개최된다. 민선7기 경기도 환경의 주요 의제를 선언하는 경기환경포럼, 경기도형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 컨설팅 등 5개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30개의 민간 환경단체가 1년간 활동한 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환경교육 교재 교구와 친환경제품, 비무장지대(DMZ) 생태환경 전시 행사도 열린다. 동·식물 교육이나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미세먼지 환경교실과 드론을 활용한 환경감시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린 버스킹과 마술 코너, 푸드트럭, 환경희망편지쓰기,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도 선사한다.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경보전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기도 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일 방침”이라며 “환경축제 한마당이 환경보호 실천운동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