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 강한 LS로 거듭나야” 구자열 회장, 임직원들에게 당부

입력 2018-06-07 19:27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5일 전북 완주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을 찾아 트랙터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이같이 말했다고 7일 밝혔다. 구 회장은 그룹 주요 계열사 CTO(최고기술책임자) 10여명과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그룹의 연구·개발(R&D) 전략과 디지털 대응현황을 점검하는 기술협의회도 가졌다.

구 회장은 “LS엠트론의 사업현장을 직접 보면서 R&D와 생산현장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이란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다(사진). 그는 평소 “B2B 기업의 핵심이자 출발점은 R&D를 통한 기술경쟁력에 있다”며 2015년부터 R&D Speed-up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