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OB합창단, 체코 올로모우츠 국제 합창 경연대회서 금메달

입력 2018-06-07 19:25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은퇴 합창단원들로 구성된 ‘마포OB합창단’(사진)이 국제 합창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OB합창단이 지난 2일 체코 올로모우츠시에서 열린 ‘제46회 올로모우츠 국제 합창 경연대회’에서 민속음악 부문 금메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로모우츠 국제 합창 경연대회는 중부유럽 최대의 합창 축제인 ‘올로모우츠 음악 페스티벌’ 기간 중 열리는 대회로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마포OB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한복 차림으로 ‘강마을’ ‘봄타령’ ‘강강술래’ 등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 마포OB합창단은 2016년 마포구립합창단 은퇴 단원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