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대부업체 이용자가 더 갚았거나 잘못 낸 돈 2억9300만원

입력 2018-06-07 18:54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대부업체 이용자가 돈을 더 냈거나 잘못 낸 사례가 1만4860건, 금액은 2억9300만원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한 대부업체에서 원금을 완납한 채무자가 70만원가량을 초과해 갚을 때까지 방치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주요 대부업체 11곳을 조사했다. 금감원은 대부업체 전체로 보면 채무상환금 과·오납 건수가 2만9116건, 금액으로 6억2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초과 입금하는 경우가 2만6053건(2억4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