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이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도는 4일 내포센텀시티에서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K-water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북 청주시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은 지난 1월 조직개편 당시 충청지역지사에서 충청현대화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조직은 단장 외 3개 센터 60명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향후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충남도 내 11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대산해수담수화 사업 등 도의 역점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K-water 현대화사업단 내포신도시에 둥지 틀어
입력 2018-06-04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