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11일부터 뇌병원(원장 정성우·신경과 교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달 30일 뇌병원 개원 축복식 및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성모병원이 새로 개원하는 뇌병원은 지상 6층, 지하 3층 병동에 연면적 약 1만8500㎡, 총 204병상 규모다(사진). 앞으로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 뇌종양, 뇌기능장애 등 뇌 질환 극복에 초점을 둔 클리닉 중심의 특화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로마시대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키케로가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다(Dum vita est, spes est)’고 했듯이 뇌질환으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빛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인천성모병원, 11일부터 뇌병원 본격 개원
입력 2018-06-0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