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입력 2018-05-30 21:45

보건복지부는 올해의 금연 표어로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를 정하고 담배를 살인자로 의인화한 금연광고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연광고는 담배가 흡연자뿐 아니라 간접흡연자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고 매일 159명이 담배로 사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표어와 광고는 금연주간인 다음 달 1일까지 전국적으로 펼치는 금연 캠페인에 활용된다.

복지부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금연문화 확산에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한다.

기념식에서는 간접흡연 방지운동인 블루리본 배지 10만개를 학교에 배포한 서울시교육청 조정용 지방보건주사와 인천시, 육군훈련소 등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최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