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찬양사역 10년 이야기 담은 가스펠 콘서트

입력 2018-06-01 00:00

찬양사역자 리셋이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케이아트 디딤홀에서 가스펠 콘서트(포스터)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리셋으로 활동해온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다. 피아니스트 김혜영, 미션밴드 이한진, 기타리스트 문종혁, 해금연주자 강주은, 현악4중주팀 콰르텟수 등이 함께한다.

콘서트 수익금은 한재성(우크라이나) 김재옥(인도) 선교사, KEEN미니스트리, 힘인터내셔널에 선교비로 보낸다.

리셋의 본명은 김광현이다. 집안을 돌보지 않은 아버지 때문에 그는 태어나자마자 친엄마에게 버려졌다. 아버지는 이혼과 재혼을 반복했고 그는 5명의 새엄마로부터 모진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문제아 김광현’은 고교 1학년 때 가출했다. 그리고 우연히 찾아간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찬양사역에 비전을 갖고 신학대에도 입학했다.

CTS 국제복음성가대회 출전을 계기로 CCM 가수로 이름을 알렸고, 2014년 첫 앨범 ‘내 가는 길’도 발표했다. 현재 기독교 종합문화사역단체 ‘엘라인’ 대표를 맡고 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