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사진) 기획재정부 1차관이 30∼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회원국들에 문재인정부의 사람 중심 경제정책을 소개한다. OECD 각료이사회는 35개 회원국 각료들이 모이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매년 5∼6월 한 차례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보다 책임 있고, 효과적이며, 포용적인 성과를 위한 다자주의 기틀 재편’이다.
고 차관은 30일 ‘경제·금융 도전과제 대응’ 세션에서 경제 디지털화, 국제거래 증가 등에 대응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제들을 소개하고, OECD 벱스(BEPS·국가 간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 문제)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튿날 열리는 ‘모두를 아우르는 다자주의’ 세션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소득주도 성장 등 한국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를 위한 정책방향을 강조할 계획이다.
세종=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고형권 기재부 1차관 OECD 각료회의 참석
입력 2018-05-29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