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본과 그 평지에 있는 모든 성읍 곧 디본과 바못 바알과 벧 바알 므온과.”(수 13:17)
“To Heshbon and all its towns on the plateau, including Dibon, Bamoth Baal, Beth Baal Meon.”(Joshua 13:17)
여호수아 13장은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완전 정복한 게 아니었습니다.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분배를 시작합니다. 정복하고 분배하는 게 아니라 분배하며 정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정복하고 분배한다면 영원히 분배는 없습니다. 술·담배 끊고 예수 믿으라고 하면 예수 믿는 건 불가능 할 것입니다. 땅을 분배하고 보니 각 지파마다 골치 아픈 지역이 있습니다. 어느 지파도 쉬운 지파가 없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도 이런 골치 아픈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자녀가, 어떤 성도는 건강이, 어떤 성도는 경제 문제가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구원받은 그 자체로 끝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답게 변화돼야 합니다.
이성수 목사(부산 가덕교회)
오늘의 QT (2018.5.30)
입력 2018-05-3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