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1년 전 문을 연 ‘별마당 도서관’이 코엑스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부동산 개발·공급 업체인 신세계프라퍼티는 개관 1주년을 맞는 오는 31일 코엑스몰 방문객이 2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코엑스몰 부활에 별마당 도서관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별마당 도서관이 명소가 되면서 코엑스몰 입점 매장 방문고객이 배로 늘고 매출 증대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년간 신간 서적과 최신 잡지 등 구입에 약 7억원을 들였다. 명사 강연과 공연 등 문화행사도 142차례 열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몰의 매출 효자
입력 2018-05-27 20:29 수정 2018-05-27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