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삼성물산, 5000억원 규모 싱가포르 고속도로 공사 수주

입력 2018-05-24 21:15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5000억원 규모의 남북 간 고속도로 N107구간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교통량을 최소화하는 특화설계를 제안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N106구간 수주에 이어 싱가포르 내 토목공사 강자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