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5.25)

입력 2018-05-25 00:01

“그 다섯 왕들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수 10:16)

“Now the five kings had fled and hidden in the cave at Makkedah.”(Joshua 10:16)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부 연합군과 시작한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 편에서 보면 휘말린 전쟁이었습니다. 기브온의 화친에 속아 어쩔 수 없이 기브온을 도와줘야 하는 약속도 지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휘말렸다고 생각했을 때 끄집어 내셨습니다.

하나님이 본문을 통해 보여주시는 두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남부 다섯 왕들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 중 죽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전쟁이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남부 다섯 왕들이 위험할 때 숨었던 ‘안전 굴’ 막게다는 무덤이 되고 맙니다. 세상 사람들이 의지하는 우상은 이렇게 그들의 무덤이 되고 말 것입니다. 성도에게 일어나는 일은 휘말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끄심입니다.

이성수 목사(부산 가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