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에 ‘팀 킴’

입력 2018-05-23 21:26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컬링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일명 팀 킴·Team Kim)이 23일 경북 중소기업 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 ‘팀 킴’은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 모두 6명이다.

여자 컬링팀은 2년 동안 ‘실라리안’의 홍보 동영상·카달로그·팸플릿 촬영, 대형유통망 특판전·기획전 사인회 등의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실라리안’ 인지도 개선에 도움을 줘 참여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경북 브랜드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펼친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위촉행사에서 김관용 경북지사는 선수단 6명에게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 감독은 “‘실라리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지역 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제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