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청정자연과 명품설계로 완성될 ‘시그니처 캐슬(조감도)’을 선보여 조합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바람’과 ‘꽃’을 외관 디자인 및 설계의 메인 콘셉트로 삼고 조합원들의 이익과 가치 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설계 특화를 통해 흑석9구역만의 고급 주거문화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스카이라운지와 연결된 꽃잎 모양의 ‘블라썸 브릿지’는 외부에 전망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한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의 휴식공간인 ‘힐링하우스’가 들어서고 숲, 계곡 등 청정 자연을 품은 중앙광장 ‘블라썸 스퀘어’가 조성된다. 또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인피니 풀이 ‘하늘 위 리조트’와 같은 생활공간을 선사한다.
국내 최대 높이의 단지 주출입구 ‘시그니처 게이트’는 곡선 형태의 미래지향적이면서 웅장한 디자인으로 최고급 단지의 상징성을 부여한다.
아울러 기존 21개동을 11개로 줄여 축구장 2배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동과 동 사이에 넓게 열린 바람 길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전 세대 남향 배치는 물론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5베이 구조 설계와 함께 천장고는 기존 조합안보다 최대 25.5㎝ 높여 실내 개방감을 확보했다. 층간소음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 차음재(60㎜) 및 바닥 슬래브와 세대 경계벽 두께를 기존 210㎜에서 250㎜ 이상으로 강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2일 “롯데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흑석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시그니처 캐슬’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롯데건설, 흑석9구역 재개발… 명품 ‘시그니처 캐슬’ 선보여
입력 2018-05-22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