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5.23)

입력 2018-05-23 00:00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수 9:14)



“The men of Israel sampled their provisions but did not inquire of the LORD.”(Joshua 9:14)



기브온 족속과 화친을 맺는 장면이 여호수아 9장에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기브온 주민들이 멀리에서 왔다고 하자 이를 믿고서 화친을 맺습니다. 하지만 이는 속임수였습니다. 우리의 실수도 이렇습니다. 너무 분명하기에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분명해 보여도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하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은 항상 우리를 속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흘이 지나서야 자신들이 속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수했을 때 중요한 것은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수를 인정할 때 어려움을 기회로 바꿔주십니다. 기브온 족속은 나중에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 성막 봉사자로 섬기는 자들이 되었고, 포로귀환 때도 500명이 넘는 자들이 돌아왔습니다.

이성수 목사(부산 가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