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로와 부산시민공원, 황령산터널 등 부산 대표 시설물을 관리하는 부산시 공기업 부산시설공단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임직원들로 구성된 ‘해피울타리’ 봉사단은 해운대구사회복지관 일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무상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봉사단은 공단 임직원 400여명이 30여개 사업단으로 나눠 8년째 사회적 약자들과의 공감·소통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앞서 봉사단의 주차사업단 직원들은 지난 15일 사회복지법인 성애원을 찾아 수목 정비작업과 화단 계절초화 식재, 빈 텃밭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했다. 교량기전단 직원들은 지난달 14일 동구 매축지마을 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 벽지와 창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또 지난달 16일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노후 환풍기 교체, 가정용 화재경보기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8년째 사회적 약자 돌보는 부산시설공단 ‘해피울타리’ 봉사단
입력 2018-05-21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