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합몰을 추진 중인 롯데가 9개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모바일 통합행사를 펼친다.
롯데그룹은 백화점 마트 등 9개 유통사가 21일부터 2주간 ‘모바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얼리썸머 알뜰쇼핑’을 콘셉트로 롯데닷컴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사의 모바일몰에서만 열리는 게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닷컴,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롯데시네마, 롭스, 롯데멤버스가 참여한다. 각 사 모바일 행사장 상단에 공통 행사장으로 이동 가능한 영역이 있고, 이를 통해 공통 페이지로 넘어가거나 각 사 모바일 매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에는 한 가지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행사가 열린다. LG스타일러, 삼성냉장고, 영화관람권, 바나나 등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경품과 사은행사도 준비돼 있다. 9개 모바일몰을 모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벤츠를 선물한다. 6개 모바일몰을 방문한 10명에게 ‘갤럭시 S9’을 주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통합몰 시동 건 롯데… 9개 유통사 모바일 통합행사 연다
입력 2018-05-20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