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기업 최초 올해의 기업상… ‘글로벌 메탈 어워즈’ 대상 수상

입력 2018-05-18 18:30
포스코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 주관으로 열린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기업’ 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17일(현지시간) 런던 매리어트 그로스베너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과 종합 대상인 ‘올해의 기업’ 상을 받았다.

혁신성, 사회공헌, 철강·알루미늄·원자재 산업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올해의 기업상을 받은 건 포스코가 국내 최초다.

포스코는 “창립 이래 지역사회와 전후방 기업들과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점과 한국 경제발전 기여도, 고망간강과 기가스틸 등 기술혁신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포스코가 글로벌 경쟁 철강기업 대비 우수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고, 철강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면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의 기업에 선정됐다.

S&P 글로벌 플라츠는 원자재,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 글로벌의 자회사다. 2013년부터 ‘글로벌 메탈 어워즈’를 통해 전 세계 철강을 포함한 금속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