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자연휴양림 힐링 휴식처로 인기

입력 2018-05-17 22:34

충북 단양군이 청정한 소백산 자락에 조성한 ‘소백산자연휴양림’(사진)이 힐링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4개월간 3011명이 방문해 7299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 일대에 문을 연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으로 구성됐다. 명당 체험마을은 명당체험관과 숙박시설인 명당의집 15동(53∼146㎡) 등을 갖췄다. 명당체험관은 천문과 지리를 쉽고 재미난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교육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규모 산림휴양시설인 자연휴양림에도 숙박시설 25개 동을 포함해 세미나실,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섰다. 객실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너와집과 초가집 등 과거 화전민 주거를 재현한 숙박시설 9개동이 있는 화전민촌도 인기다.

단양군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천혜의 조망을 지닌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