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임직원들 창신동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입력 2018-05-17 21:04

대림그룹 내 건설3사 임직원들이 도시재생 현장인 서울 종로구 창신동을 찾아 주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 임직원들은 전날 창신동 일대 장애우, 독거어르신 가정 4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각 가정의 곰팡이, 누수 등으로 오염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단열작업과 창호 교체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등을 진행했다. 또 수납 및 주방 가구를 구매하고 직접 조립해 교체하기도 했다.

대림그룹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집 고치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에 동참한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건설회사로서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