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유망 중소기업 금융지원키로

입력 2018-05-20 20:58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 전환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헬스산업’ 집중 지원을 위해 최근 한국산업은행 등과 바이오·헬스 분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유망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을 공동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기관의 장점을 살린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은행,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참여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에 금융지원프로그램의 홍보, 기업 추천 및 기업체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산업은행은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으로 적격업체에 대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는 ‘KDB-CIB 융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금융지원 업무를 맡는다. 또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의 금융 니즈 파악 및 추천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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