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5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다른 가정에 위탁된 아동 중 성실하게 학업생활을 하고 집안일을 돕는 등 모범적 생활을 해온 박군 등 7명에게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위탁부모·사회복지사, 단체 등 가정위탁 유공자 17명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위탁부모 박영수씨는 2014년부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맡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경남 지역에서 위탁부모로 12년간 활동해 온 정호두씨는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기 아동 6명을 보호하면서 자립을 도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복지부,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모범 생활 7명 복지부 장관상
입력 2018-05-16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