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19일 실시

입력 2018-05-16 21:52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365개 시험장에서 2018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1만315명) 대비 4496명이 늘어난 1만4811명이다. 시험에는 21만539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9962명이 줄었다. 평균 경쟁률은 14.2대 1을 기록, 지난해(21.4대 1)나 2016년(18.7대 1)보다 낮아졌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 경쟁률이 17.5대 1로 가장 높았고, 기술직군은 9.3대 1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26.5대 1), 부산(22.9대 1), 대전(21.2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고, 전남(10.1대 1), 충남(10.8대 1), 충북(11.0대 1) 등이 낮은 편이다.

지원자 연령은 20∼29세가 60.4%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30∼39세 31.8%, 40세 이상 6.6%, 19세 이하 1.2% 순이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56.1%로 지난해(54.7%)보다 조금 높아졌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다음달 14일부터 7월 6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