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수락행복발전소 건립

입력 2018-05-15 21:30
서울 노원구는 시비 7억원, 구비 6억원을 들여 노원구 상계동에 ‘수락행복발전소’를 건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발전소 지하 1층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수다방으로 꾸며졌다. 1층에는 소풍북카페, 만남의 장소가 들어섰고 2층은 다목적홀 및 강연장, 지역아동센터가 조성됐다. 3층은 지역아동센터 교육 및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다. 각 층은 경사로를 통해 연결되며 천상병 시인 전시대와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로 조성됐다. 천 시인은 1982년부터 1990년까지 상계동에서 거주했다.

노원구는 수락행복발전소가 지역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뿐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문학 공간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