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싱가포르 산업통상장관회담 4차 산업혁명·에너지 협력 논의

입력 2018-05-15 21:26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찬춘싱 통상산업부 장관과 만나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 장관은 15일 찬춘싱 장관과 한·싱가포르 산업통상장관회담을 열고 한국의 5대 신산업 중심 혁신성장과 싱가포르의 차세대 국가비전 스마트네이션 프로젝트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데 공감하고 자율주행차 협력을 위해 양국 정부, 학계, 민간이 공동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석유, 원자력 등 전통 에너지에서 LNG 등 친환경에너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아울러 에너지자립섬과 스마트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