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블라디보스토크 이스타항공 신규 취항

입력 2018-05-15 19:10
이스타항공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주3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평균 비행시간 약 2시간30분으로 비교적 짧은 거리임에도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LCC) 중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은 이스타항공이 두 번째다. 기존 대형 항공사 위주 독점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관광 수요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15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9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