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중소·중견기업 육성… ‘월드클래스 300’ 41개사 선정

입력 2018-05-15 19:20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새로 선정된 도화엔지니어링 등 41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 300’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41개사는 중견기업 11개, 중소기업 30개이며 평균 매출액은 1169억원이다.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연 15억원의 연구·개발비와 최대 7500만원의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까지 25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41개가 추가돼 목표인 300개사를 채웠다. 정부가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6년까지 선정된 223개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은 15.8%, 수출은 17.4%, 고용은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