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5.15)

입력 2018-05-15 00:01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수 6:5)

“When you hear them sound a long blast on the trumpets, have all the people give a loud shout; then the wall of the city will collapse and the people will go up, every man straight in.”(Joshua 6:5)

여리고성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을 했을까요. 예배를 드렸을까요. 그들은 양각 나팔을 불며 여리고성을 돌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었던 나팔은 두 가지입니다. 은나팔과 양각 나팔인데 은나팔은 전쟁 때, 양각나팔은 예배 때 사용했습니다. 하루에 한 바퀴씩 양각 나팔을 불며 돌았고, 일곱 째 날에는 일곱 번 돌며 양각 나팔을 불고 큰소리로 외쳤습니다.(수 6:1∼7) 250만명이 함께 소리를 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훈련 없이는 힘듭니다. 세상과 싸워 이기는 것보다 함께하는 것, 함께 소리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세상보다 강한 교회가 아니라 함께하는 신자가 되십시오.

이성수 목사(부산 가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