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이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13일 박 시장 선거캠프는 보도자료를 내고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보등록을 최대한 늦추려 했으나, 서울지역 민주당 각 단위 후보들의 적극적 도움 요청이 있었다”며 “현장 요청을 받아들여 당의 후보로서 함께 뛰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예비후보 등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서울시는 윤준병 행정1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곧바로 전환된다.
박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전 시청 직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 소감을 시민들에게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김남중 기자
박원순, 14일 예비 후보 등록… 서울시장 선거전 본격 돌입
입력 2018-05-13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