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거짓·과장 광고한 공인중개사 시험 온라인 강의 업체 ‘경록’에 과태료

입력 2018-05-13 18:43
공정거래위원회는 ‘시험 적중률 99%’라며 거짓·과장 광고를 일삼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온라인 강의업체 경록㈜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록은 2016년 11월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화면과 회사 사이버몰 초기화면에 ‘22년 연속 99% 적중’이라는 광고 문구를 게재했다. 시험 출제 문제를 99% 적중률로 예상했다는 의미인데, 공정위는 이를 거짓·과장 광고로 봤다. 단순히 시험문제 내용 중 일부가 자신들이 쓰는 기본교재에 언급된 것을 ‘적중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