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농식품부, 내달 말까지 농작물 ‘우박 주의보’

입력 2018-05-13 18:42
봄철 이상저온으로 타격을 입은 농작물에 ‘우박주의보’가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중 발생하는 우박의 50∼60%가 5∼6월에 집중된다며 다음 달 말까지 농작물 피해를 주의해 달라고 13일 밝혔다. 우박 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피해면적은 연평균 3927㏊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피해 면적이 1만1164㏊에 달하기도 했다. 78.2%(8734㏊)는 피해 시기가 봄철인 4∼6월에 집중됐다. 올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미 지난 3일 직경 0.5∼1.0㎜ 우박이 쏟아져 51㏊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