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수 5:15)
“The commander of the LORD's army replied, ‘Take off your sandals, for the place where you are standing is holy.’ And Joshua did so.”(Joshua 5:15)
여리고성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례를 받았습니다(수 5:2∼3). 그래서 여호수아는 여리고에 다가갈수록 마음이 힘들어졌습니다. 여리고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이 힘으로 다가올 때 우리는 불안해집니다. 그러나 가나안 전투는 적을 무찔러 이기는 전투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내 편 만들려는 유혹을 이기고 내가 하나님 편이 돼야 하는 전투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종이 되면 이기고, 내가 하나님이 되면 지는 게 가나안 전투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이 되려 합니다. 하나님을 내편 만들어 이기려 합니다. 세상을 이기려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 되십시오. 그러면 세상을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이성수 목사(부산 가덕교회)
오늘의 QT (2018.5.14)
입력 2018-05-14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