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수 4:20)
“And Joshua set up at Gilgal the twelve stones they had taken out of the Jordan.”(Joshua 4:20)
요단강을 건너면서 각 지파가 하나씩 열두 돌을 세운 곳은 두 군데였습니다. 요단강 가운데와 길갈이었습니다. 요단강 가운데 세운 열두 돌은 강물이 다시 흐르자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길갈에 세운 열두 돌은 눈에 보였습니다. 길갈에 열두 돌을 세운 날이 언제인지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째 달 십일’. 그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기 직전 유월절 양을 잡던 날이었습니다. 길갈에 세운 열두 돌은 십자가입니다. 요단강 가운데 세운 돌은 보이지 않지만 길갈에 세운 돌은 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보이는 사랑으로 나타난 것이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는 내가 있는 곳에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게 무엇인지 물으면 요단강 가운데 세워진 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들려줘야 합니다.
이성수 목사(부산 가덕교회)
오늘의 QT (2018.5.12)
입력 2018-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