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유중현 목사)는 10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 비전센터에서 ‘제7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사진)를 개최했다. 찬양제에는 백석대학합창단 에이레네(장로회신학대 신대원) 리더크라이스(칼빈대) 쁘라뗄라(합동신학대학원대) 등 10개 대학 12개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등 유명 성가곡부터 대중적인 찬양곡까지 다양한 곡을 소화했다. 공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거룩한 주’를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는 “연합찬양제에 참석한 그리스도의 청년들은 브라가 골짜기의 승리를 찬양하는 위대한 행진의 선봉대”라며 “신학·지역·성별·나이를 뛰어넘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인 청년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장로교 개혁주의 신학을 공통분모로 모인 청년들이 찬양으로 하나 되고 협력해 한국교회와 민족을 이끌어주길 소망한다”며 “연합찬양제를 통해 신학생들의 교류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로교 10개 신학대 12개팀 하나님 찬양으로 하나 됐다
입력 2018-05-1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