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7 ThinQ(씽큐·사진)’가 11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기본 모델의 출고가는 89만87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최대 18만5000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G7 씽큐 예약판매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이동통신 3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정식 출시 날짜는 18일이다.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 64GB인 G7 씽큐와 6GB, 128GB인 G7 플러스 씽큐 두 종류다. 플러스 모델의 출고가는 97만6800원이다.
LG전자는 중고폰 보상 혜택의 세부 내용을 10일 공개했다. 2011∼2016년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상이다. LG 스마트폰 중에서는 G5의 보상가가 16만원으로 가장 높다. 애플 제품 중에는 아이폰6S(128GB)가 18만5000원, 삼성전자 제품 중에는 갤럭시S7 엣지가 17만원을 보상받는다.
이통사들은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예약 구매자에게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 미니, 무선 충전기, 붐박스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준다. 개통 기준 선착순 3000명에게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메이트 2개월 무제한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KT 예약 고객은 무선충전기와 붐박스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KT는 또 전체 예약 고객에게 지니뮤직 MP3 다운로드 30곡 이용권을, 선착순 3000명에게는 올레 tv 모바일 프라임콘텐츠팩 3종 1개월 무료체험 쿠폰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고객에게 뮤직팩(블루투스 무선 마이크+지니뮤직 3개월권), 무비팩(증강현실 매직미러 안경+U+비디오포털 VOD 쿠폰 3만원권), 붐박스팩(붐박스 스피커+지니뮤직 3개월권)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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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LG ‘G7 씽큐’ 출고가 89만8700원… 오늘부터 예약판매
입력 2018-05-11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