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10명 추가 확인

입력 2018-05-09 20:25
강원랜드가 2013년 채용비리와 관련된 직원 9명을 추가로 발견해 업무배제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검찰의 재조사 결과 10명이 추가로 부정청탁과 점수 조작에 의한 부정합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은 이미 퇴사했고 9명은 업무배제됐다. 강원랜드는 지난 2월 1차로 업무배제된 225명과 동일하게 인사위원회를 열어 추가된 이들의 소명을 듣고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사위 결과에 따라 특별채용 합격자 수도 225명보다 늘어날 수 있다. 강원랜드는 31일까지 특별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