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통문화가 깃든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 자원화하는 시범사업 5건을 선정했다.
충북 충주의 택견 ‘이크 에크 옛 택견판’(사진), 부산의 태권도 ‘오륙도 바다를 돌려차다’, 전북 무주의 태권도 ‘위대한 체인지(體認至)의 시작’, 강원도 동해의 궁도 ‘설렘 반, 호기심 반’, 충북 제천의 궁도 ‘활에게 길을 묻다’가 포함됐다.
‘전통무예 체험여행’은 경쟁력 있는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접목해 새롭게 육성하는 관광 콘텐츠다. 올해는 전국체전 전통무예 종목인 택견, 태권도, 궁도 등을 다루는 지방자치단체 추천 프로그램 중 시범사업을 선정해 지역 관광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문체부는 신규 선정 전통무예 프로그램에 대해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상품화 추진을 위한 고품격화 시범 테스트 및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여행업계가 고품격 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통무예 체험여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자 아름다운 눈길을 끄는 고품격 관광 콘텐츠로 육성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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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 관광 자원화 시범사업 5건 선정
입력 2018-05-10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