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회담 시기·장소 주초 발표될 듯”

입력 2018-05-08 21:39
청와대 관계자는 8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개최 시기, 장소에 대한 발표가 이번 주 초에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미 공동발표 여부는 모르겠지만 아마 공식적인 방법을 통해 회담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 발표가 임박했으며, 발표 형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대신 백악관 공식 브리핑을 통해 회담 장소와 시점을 발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발표가 미뤄지는 데 대해선 “세계적인 만남인 만큼 중요한 여러 가지 다른 목소리들이 분출하고 있다고 본다”며 “회담의 모든 결정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뒤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