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돌파

입력 2018-05-08 18:26

호텔신라는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20호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텔신라는 제주시 동광로에 있는 ‘시니어 손맛 아리랑’ 식당을 20호점으로 선정하고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주방 설비를 지원했다. 이 식당은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제주시니어클럽에서 지역 어르신을 선발해 2012년부터 운영해 왔지만 하루 매출이 10만원을 넘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다.

호텔신라는 주변 상권 조사를 바탕으로 식당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음식 메뉴는 고령의 업주들이 빠르게 조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존에 판매하던 메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전수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제주 지역 식자재를 활용해 특색 있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20호점까지 확대되면서 제주도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 먹거리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