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유승대(55) 목사가 지난 6일 취임했다. 유 목사는 서울 은평구 교회 본당에서 열린 취임식(사진)에서 “홀로 은평교회를 목회한다면 버겁고 힘들겠지만 주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신다면 쉽고 가벼울 것이라 믿는다”며 “오직 주님과 동행하는 목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경상대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신상범 목사) 인가 신학교인 부산신학교와 목회신학연구원을 거쳐 199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6년 포항교회 담임을 맡은 후 사회복지법인 ‘브솔시냇가 복지재단’을 세웠고 포항 시내에 2개 교회를 분립, 개척했다. 기성 총회 경북지방회장과 국내선교위원회 부위원장, 한동대 평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양민경 기자
서울 은평교회 유승대 목사 취임
입력 2018-05-09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