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5.9)

입력 2018-05-09 00:05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수 3:14)

“So when the people broke camp to cross the Jordan, the priests carrying the ark of the covenant went ahead of them”(Joshua 3:14)

요단강에 발을 담그는 이유는 우리의 용기 때문이 아닙니다. 약속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없는데 요단강에 발을 디디는 건 욕심입니다. 약속의 말씀이 있고 그 다음 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약궤가 앞서가고 언약궤가 요단강 가운데 서 있습니다. 언약궤가 요단강에 머물러 있는 동안 강물이 덮치지 못합니다. 그동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갑니다(수 3:14∼17).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의 말씀이 있고 그 말씀이 앞서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지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꾼이 아니라 증인이어야 합니다. 신자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담대한 마음이 아니라 앞서가시는 말씀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성수 목사(부산 가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