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10∼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다. 또한 4가지의 가치(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를 담아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도 담았다.
플레이엑스포는 올해로 10년째다.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 2013년 ‘굿게임쇼 코리아’를 거쳐 2016년부터 플레이엑스포로 변모해 왔다. 지난 9년간 43만2531명의 누적 관람객과 3034개사의 누적 참가업체를 기록하며 국내 주요 게임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올해 플레이엑스포에 국내외 게임사(400여개)와 해외바이어(110여개), 게임 팬 등 약 7만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글로벌게임사의 신작발표와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플레이엑스포 10년의 역사, 유망 중소게임사들의 최우수 게임, VR·체감형게임, 온라인·모바일게임, 교육용·기능성게임이 전시된다. 아울러 신작 게임 공개, e스포츠 행사 등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부대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플레이엑스포’ 10일 개막한다
입력 2018-05-0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