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곳에 쌓여 서리라.”(수 3:13)
“And as soon as the priests who carry the ark of the LORD-the Lord of all the earth-set foot in the Jordan, its waters flowing downstream will be cut off and stand up in a heap.”(Joshua 3:13)
요단강 앞에서 백성들끼리 나눈 대화는 ‘말씀을 따라가자’였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백성들에게는 ‘성결하라’는 메시지였고, 제사장들에게는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에 앞서 건너라’였습니다. 이들 모두에게는 ‘말씀을 들으라’고 전했습니다. 요단강의 특징과 크기, 물살의 세기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습니다. 요단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따르면 가나안을 정복하는 데 요단강은 걸림돌이 아니라 열쇠였습니다. 세상은 요단강을 ‘문제’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요단강을 ‘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성수 목사(부산 가덕교회)
오늘의 QT (2018.5.8)
입력 2018-05-08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