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싱가포르, ‘수소·신에너지’ 공동연구 MOU 체결

입력 2018-05-03 19:14
한국 수소및신에너지학회(회장 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중국 수소에너지협회, 일본 수소에너지시스템학회,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들은 수소에너지를 포함한 신에너지 기술 연구와 정책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각국의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 발전시키기로 했다.

안 회장은 “4개국 협약으로 서로의 강점 기술을 공유해 발전시키고 취약한 기술은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수소에너지시스템학회 사카다 부회장은 “4개국의 수소 사회 진입 전략과 정책을 공유해 기술과 시장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회는 2∼4일 개최한 춘계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에서 중앙정부와 기초지방자치단체 간 연계를 통한 수소사회 진입 모델로 광주 대전 울산 창원 4개 도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