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구원 우경자 박사 팀 ‘양자점 극대화’ 광소재 개발

입력 2018-05-03 19:12 수정 2018-05-03 21:43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우경자(사진) 박사 연구팀이 양자점(Quantum dot) 디스플레이 기능을 향상시킬 광소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점은 에너지를 흡수해 빛을 내는 반도체 나노입자로 유기염료에 비해 우수한 광안정성과 색 순도, 광효율을 가져 차세대 발광소자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점은 응집되면 그 특성을 잃어버려 광소재 개발을 위해선 양자점을 균일하게 배열하면서 응집되지 않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

연구팀은 입자 사이에 작용하는 ‘반데르발스 힘’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반데르발스 힘을 극대화시켜 양자점을 간편하게 융합시켰고 발광 세기도 높였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