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노사 공동 TFT 출범

입력 2018-05-03 19:12

KEB하나은행은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며 진정한 통합 은행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T)’를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함영주(가운데) KEB하나은행장은 노조 측 공동위원장들과 함께 2일 특별합의 체결에 따른 출범식도 진행했다. KEB하나은행은 2015년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이 통합해 만들어졌고 지난해 1월 통합노조도 출범했다. 하지만 두 은행 직원 사이엔 인사·급여·복지제도가 통일되지 않아 출신은행 간 제도를 달리 적용해 왔다.

노사공동 TFT는 오는 9월 말까지 이런 제도의 통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이외에 근무시간 정상화와 바람직한 영업문화 확립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기반도 함께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