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며 진정한 통합 은행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T)’를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함영주(가운데) KEB하나은행장은 노조 측 공동위원장들과 함께 2일 특별합의 체결에 따른 출범식도 진행했다. KEB하나은행은 2015년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이 통합해 만들어졌고 지난해 1월 통합노조도 출범했다. 하지만 두 은행 직원 사이엔 인사·급여·복지제도가 통일되지 않아 출신은행 간 제도를 달리 적용해 왔다.
노사공동 TFT는 오는 9월 말까지 이런 제도의 통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이외에 근무시간 정상화와 바람직한 영업문화 확립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기반도 함께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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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하나은행, 노사 공동 TFT 출범
입력 2018-05-03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