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교통업무 시·군 평가에서 수원과 시흥, 군포, 과천시가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객관성과 형평성을 위해 인구별로 A(60만 이상), B(30만 이상∼60만 미만), C(16만 이상∼30만 미만), D(16만 미만)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행정과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의 5개 시책 분야 2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A그룹에서 수원(최우수)과 용인(우수), B그룹은 시흥(최우수)과 의정부(우수), C그룹은 군포(최우수)와 양주(우수), D그룹은 과천(최우수)과 동두천(우수)이 뽑혔다.
수원시는 택시서비스 개선 등 택시분야에서, 시흥시는 버스운행 적정성 등 대중교통분야의 충실한 시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포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등 교통안전 분야, 과천시는 자동차 관리 등 교통일반 분야의 시책추진이 좋은 점수를 얻는데 주효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수원·시흥·군포·과천’ 경기도 교통 우수 지자체
입력 2018-05-02 22:03